- 작성시간 : 2010/04/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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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J-Pop

m-flo – Beat Space Nine(2005) (rhythm zone/avex trax 일본반)
1. Beat
2. Taste Your Stuff / Loves Bennie K
3.
4. So Exclusive / Loves Sowelu
5. I'm Da 1 / Loves Whee Sung
6. One Day / Loves 加藤ミリヤ
7. A.D.D.P. / Loves Monday満ちる
8. To Your Beat / Loves Yoshika
9. Space
10. Dopeman / Loves Emyli & Diggy-Mo’
11. Cozmo-Naughty / Loves Kahimi Karie
12. The Other Side Of Love / Loves Emyli
13. Float'N Flow / Loves Rie-Fu
14. Hey! Loves / Akiko Wada
15. Let Go Loves / Yoshika
16. Tripod Baby / Loves Lisa
17. Nine
처음 올리는 J-Pop 앨범이다. 이 전에 T-Square의 음반을 올리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J-Pop이라고 부르기는 좀 거시기한 부류인지라 이 앨범이 처음으로 포스팅하는 J-Pop이다. 나는 띄엄띄엄 일본에서 7년 반 정도의 기간을 살았다. 대중음악이라는 것이 특별히 관심이 없더라도 테레비에서 거리에서 술집에서 흘러 나오다 보면 자연스레 익숙해 지는 것이다 보니 일본에 있는 동안은 이래저래 J-Pop을 많이 들었었다. 1996년에서 2002년까지는 많이 들었었는데 그 이후의 곡들은 잘 모르는 것들도 많고 모르는 아티스트들도 많아졌다 (특히 일본자체를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2004년도의 곡들은 아는 곡이 거의 없다).
m-flo는 Major Debut 때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던 팀이었고 그들의 사운드도 좋아하는 편이다. 그들의 소속사인 avex trax가 한국의 SM과 관계가 있다 보니 그들의 음반은 일본음악 개방초기부터 빨리 소개가 된 편이다. 물론 팀의 MC를 담당하고 있는 VERBAL 이 재일교포3세라는 것도 어느정도 작용을 했을 것 이다.
이 앨범은 Vocal 이었던 Lisa가 탈퇴한 후 Trackmaker인 ☆Taku Takahashi와 MC인 VERBAL 두 명의 고정맴버에 객원보컬을 넣어서 앨범을 제작하는 시스템 (m-flo Loves *** 라는 식으로) 으로 바뀐 후 두 번째로 내놓는 앨범이다. 그들의 앨범 중 최초로 Oricon Weekly Chart에서 1위를 차지한 앨범으로 현재 까지는 정규, 편집앨범 ,싱글 통 틀어서 그들의 유일한 1위작이다. 전작인 [Astromantic] 에서도 인기 아티스트와 거물급 아티스트를 대거 참가시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힛트를 기록 했는데 이번 앨범은 객연진의 화려함은 전작보다 덜 하지만 구성이 탄탄한 느낌이다 (한참 뒤에 올리게 될 [Astromantic] 에는 Sakamoto Ryuichi, Dragon Ash, BoA, Chemistry등이 참여 했었다). 거의 패밀리라고 볼 수 있는 Emyli와 Yoshika가 여러곡에 참가하고 있고 일본 Soul계의 거물인 和田アキ子 (와다 아키코), 클럽디바인 Monday満ちる(먼데이 미치루), 시부야계 아티스트인 Kahimi Karie, 인기 듀오인 Bennie K, Hip-Hop Unit인 SOUL’d OUT의 Diggy MO’, 신세대 디바들인 加藤ミリヤ(카토 미리야) 와 Sowelu, Rie fu 그리고 한국산 명창인 휘성 까지 참가하고 있다. 가장 특이한 것은 원래 맴버였던 Lisa도 참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m-flo는 원체 잡식성 음악을 하는 팀이라 이번 앨범에도 여러쟝르의 음악 스타일이 수록되어있다. Hip-Hop, R&B, House, Electronica, 2 Step등 m-flo 스타일의 Club Misic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사실 Lisa가 탈퇴 하고 객원보컬 체제로 들어 갔을 때 우려를 했었지만 객원 보컬제를 도입한 후 음악 폭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되며 메이져 음악씬과 클럽뮤직을 넘나드는 이상적인 형태의 음악을 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내 귀에는 아직도 Lisa와 같은 음색을 그들은 선호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며 그녀와 음색이 비슷한 (때로는 다르지만) Emyli나 Yoshika의 기용을 보면 그러한 그들의 취향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일관적으로 근미래를 테마로 하며 중간중간에 아나운스를 넣는 앨범스타일은 이 앨범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이번 앨범은 2015년 그들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 스토리이다.
개인적인 주목곡은 House풍의 ‘Taste Your Stuff / Loves Bennie K’ 와 오리지널 맴버3인
이 함께 한 ‘Tripod Baby / Loves Lisa’ 이다. 그리고, 坂本龍一(사카모토 류이치) with Sister M의 곡을 Remake한 ‘The Other Side Of Love / Loves Emyli’ 도 흥미로웠다. 휘성과 함께한 ‘I’m Da 1’ 도 원래 휘성의 음악스타일과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곡 이었다 (이곡은 한국에서 녹음을 했다. 아마 보컬 뿐 이겠지만) .
비난하는 사람도 많지만 동양권의 메이져 급 클럽음악이 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재미있는 앨범이라 생각하며 (1. 대중적인 멜로디와 클럽음악적인 베이스 트랙, 2. 나름대로 앨범에 컨셉을 부여하고 있는 점, 3. 적재적소의 객원보컬의 기용 등) 더 성숙한 프로듀스 팀으로 발전해 나가리라 믿는다.
단, VERBAL의 그 국적불명의 Rhyme은 좀 그렇긴하지만…
사족)
1. VERBAL의 본명은 柳 榮起 (유 영기) 이다. 재일교포3세인 그는 아직까지 귀화지않고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다. 결혼도 2004년 재미교포 여성과 했다. 한국 내에도 친한 뮤지션들이 많은 것 같던데 예전에 Special Thanks 에 드렁큰타이거나 지누션의이름이 적혀 있던 적도 있었다.
2. 坂本龍一 with Sister M에서 Sister M은 坂本龍一의 딸인 坂本美雨 (사카모토 미우)이다.
3. 가장 최신작인 올 해 나온 [Cosmicolor]의 객연진도 상당히 화려하다. 安室奈美恵 (아무로 나미에), Chara, 倖田來未 (코우다 쿠미), MONKEY MAJIK, Bonnie Pink, Clazziquai의 Alex 까지 국적도 쟝르도 다양하다. 이 앨범을 내고 한 Tour 의 Final에서는 역대 객원가수 18개팀 이 참가했다고 한다. BoA와 알렉스도 참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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